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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백 교수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논문 게재
박상백 교수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논문 게재
작성자 신소재공학과
조회수 356 등록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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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백 교수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논문 게재 사진1

차세대 무음극 리튬 금속 전지 안정성 향상 전략 제시

액체금속 나노입자의 자가치유 효과 활용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박상백 교수 연구팀이 액체금속의 자가치유 효과를 이용해 무음극 리튬 금속 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8.5, JCR 상위 5% 이내) 온라인판에 7월 10일자로 게재됐다.

※ 논문 제목: Harnessing liquid metals with in-situ polymerized electrolyte for anode-free lithium metal batteries

이번 연구는 Minh Hai Nguyen이 제1저자, 박상백 교수가 교신저자로, 김도훈(충남대), 김병국(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박상백 교수 연구팀은 Ga 기반 액체금속이 리튬과 반응할 때 액체에서 고체로 변하고, 리튬이 빠져나가면서 다시 액체로 돌아오는 액체-고체-액체 상전이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무음극 전지의 충/방전 시 리튬 금속이 증착/박리되며 부피가 팽창/수축함에 따라 형성되는 크랙을 액체금속으로 회복하는 ‘자가치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액체금속 나노입자를 셀 조립 도중 서서히 고분자화되는 액체 전해질을 활용해 감싸줌으로써, 액체금속의 응집현상을 억제하고, 자가치유 현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연구팀은 액체금속 나노입자와 실시간 고분자화 전해질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무음극 리튬 금속 전지의 충/방전 효율 및 안정성이 증가한다는 점과 자가치유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의 귀금속 촉매를 적용한 무음극 전지나 리튬 금속 전지보다도 전지의 수명을 더 연장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박상백 교수 연구팀은 무음극 전지와 전고체전지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관련 연구 결과들을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Advanced Science’, ‘International Journal of Energy Research’ 등에 발표한 바 있다.

박상백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다양한 상전이 현상의 조합을 통해 리튬 이차 전지 성능 개선이 가능함을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이차전지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사업인 ‘사이클릭 고체/액체 상전이 현상을 이용한 자가치유형 전고체전지 개발’ 사업과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사업인 ‘기업수요 대응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논문 링크: https://doi.org/10.1002/adfm.202407179